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식단을 하고 운동을 하는 데도 오히려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으시죠? 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이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면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게 되는데요.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합니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늦게 잘수록 야식 섭취 확률이 높아지는데, 밤에는 낮보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아집니다.
두 번째는 수분 섭취입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수분이 부족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연구팀이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매일 2컵의 물을 마시게 한 결과, 이들의 평균 대사율은 30% 증가했습니다.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음식 섭취량이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물 섭취량을 체크해보고, 지나치게 적다면 한 컵씩 늘려가는 방향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해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체중 감량에 중요한 영양소로, 부족하면 근육 분해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에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식욕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25~30%를 단백질로 섭취하면 저단백 식단보다 신진대사가 하루 최대 80~100kca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이 빠지면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니 참고하셔서 꼭 적정량 섭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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