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체지방이 빠지고 있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때, 혼자서도 진단해볼 수 있는 신호 4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매일 체중계를 재며 몸무게의 변화에 민감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수분 섭취나 근육량에 따라 쉽게 증감하기 때문에, 중요한 건 체지방을 빼는 것인데요. 체지방은 단순히 몸무게가 줄어든 것만 보고는 알 수 없습니다.
우선 얼굴 살이 빠져 윤곽이 뚜렷해졌다면 체지방이 빠졌다는 신호입니다.
얼굴은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인데,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이에요. 베타수용체는 얼굴에 있는 효소인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을 분해합니다. 얼굴에 분포한 지방 입자는 다른 부위보다 작아, 분해가 비교적 빨리 됩니다.
그리고 체지방이 빠지면 허리둘레도 감소합니다. 복부와 허리도 얼굴만큼 빨리 빠지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보통 신체는 중심부에 있는 뱃살이 말단부인 팔다리 살에 비해 빨리 빠집니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입던 바지가 헐렁해지거나 허리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면 체지방이 빠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가벼워진 몸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몸무게의 감소에서 느껴지는 것뿐만 아닌 나 자신이 에너지가 올라가고, 평소와 같은 동작을 해도 훨씬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죠. 체지방이 빠지면 몸이 가벼워져 운동이 쉬워지고, 동작 수행 능력도 향상됩니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 통증 또한 사라집니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허리를 숙이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등도 자연스러워진다는 점이 있죠.
체지방이 빠지면 잠도 더 잘 잡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지방이 줄면 처음에는 에너지 공급원이 줄기 때문에 피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지방이 빠지면 수면의 질이 높아져 잠을 자면 피로가 잘 풀리게 됩니다. 실제로 2016년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정상 체중인 사람과 과체중인 사람의 수면의 질을 비교했더니, 정상 체중일수록 수면 중 눈 깜박임이 적고 심장 박동이 적은 등 숙면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자가진단을 해보시고 꾸준히 건강한 운동 생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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