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수에 발맞춰 부정맥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내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한 번씩 빨리 나오는 조기박동(기외수축),
전기신호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빈맥성부정맥, 전기신호가 일시적 또는 비정상적으로 빨라
지는 빈맥성부정맥, 전기신호가 일시적 또는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증상과 예후가 달라 자신의 부정맥 유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빈맥성부정맥 중에서도 심방세동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급성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
니다. 그래서 사전에 뇌경색위험도를 파악하고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등 예방조치가 꼭 필요
합니다.
손목을 통해 분당 맥박으로 부정맥 자가 진단을 할수 있는데요.
정상 맥박수는 분당 60~100회이며 빈맥성부정맥은 분당 150회 이상입니다.
서맥성부정맥은 분당 60회 미만입니다.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단, 부정맥은 대부분 간헐적으로 증상이 발생해 검사 당일 바로 진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스마트워치의 심전도기록을 출력해가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부정맥은 모든 환자가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전조증상은 있습니다.
메슥거림, 복부불편감, 눈앞이 희미해지거나 식은땀 등이 나올 수 있지만
빈맥성부정맥과 서맥성부정맥은 대부분 전조증상 없이 발생해 실신, 심하면 심장마비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실신은 기립성저혈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섣불리 자가진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목의 맥박수를 확인했을 때 불규칙하면 부정맥, 규칙적이면 카페인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페인의 부정맥 유발 문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
압이 상승하는 등 심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정맥 환자라도 하루 300mg(커피 3잔 이하) 정도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고됐지만 적은
양의 카페인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 환자는 그럼 운동을 하면 안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걸맞은 운동은 심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부정맥 유형이 다양한 만큼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야합니다.
조기박동은 특별히 운동을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빈맥성부정맥은 운동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약물, 시술 등으로 충분히 치료한 다음 일반인처럼 운동할 수 있습니다.
서맥성부정맥은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상적으로 운동하려면 심박동기
거치술을 받아야합니다. 시술 후에는 심박동기가 정상적인 심박동을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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