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뜨고 있는 슬로우 조깅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슬로우 조깅’이 국내에서도 화제입니다. 지난달 30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되면서입니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에서 슬로우 조깅 모임을 이끄는 뇌신경외과 전문의 마츠카도 고이치로(61) 씨는 “과거 100kg에 육박했지만, 슬로우 조깅을 시작한 후 30kg을 감량했다”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요?
슬로우 조깅은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 후쿠오카대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가 2009년에 고안한 달리기 방법입니다. 걷기에서 뛰기로 넘어가기 직전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평균 속도는 시속 6~7km지만, 몸이 약한 사람은 이보다 느리게 뛰어도 됩니다. 발뒤꿈치 대신 앞꿈치로 착지하고, 보폭을 최대한 좁게 해서 종종거리며 달립니다. 앞꿈치로 착지하면 뒤꿈치로 착지할 때보다 달릴 때 체중 부하가 3분의 1로 줄어든다. 어느 정도 빠르기든 혈중 젖산 농도가 더 짙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살살 뛰면 됩니다. 몸에 부담이 가지 않아 고령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꼽힙니다.
같은 속도여도 걷기보다는 뛰기가 에너지 소모량이 두 배 가량 많습니다. 이에 슬로우 조깅은 체지방을 줄이고,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 생리학 연구실 연구팀 논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의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슬로우 조깅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1분간 슬로우 조깅을 한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묶어, 참여자들이 12주간 주마다 총 90세트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달릴 땐 젖산 농도가 상승하지 않는 강도로만 뛰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 슬로우 조깅을 꾸준히 하면 피하 지방과 근육 지방이 감소하고,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는 능력이 향상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골격근량이 적은 노인들이 12주간의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 유산소 운동 능력과 근육 기능 그리고 근육 조성이 개선됐다”고 논문에서 밝혔습니다.
고령자가 아니어도, 비만이라면 슬로우 조깅부터 해 보는 게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달릴 때 무릎에 강한 하중이 가해집니다. 관절과 연골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비만이 아닌 사람은 빨리 달리고 난 후에 정리 운동으로 슬로우 조깅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 후에 슬로우 조깅을 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향상돼 몸이 잘 회복된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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