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달인 9월이 끝나기 전, 대장암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서술해보려고 합니다.
초기 생존율은 90% 이상이지만 사망률은 전체 암 가운데 3위인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인데요.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늦게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고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을 ‘대장암의 달’로 지정해 경각심을 높이는 이유입니다.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은 소화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대장암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인 대장에 생긴 악성종양입니다.
발병 위치에 따라 크게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됩니다.
대장암은 ‘식습관이 부른 병’이라 불릴 정도로 평소 즐기는 식단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과다한 육류 섭취 또는 고지방식 등이 그렇습니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의 과다 섭취는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키웁니다. 실제 매일 50g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또한 대장암 발생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소주를 하루 2~3잔 마시면 비음주자나 1잔 이하 소량 음주자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성이 21% 늘어납니다. 4잔 이상 마시면 52%나 증가합니다.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연령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에요.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2022년 국제의학저널 란셋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였습니다. 고지방식 섭취와 비만, 음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만한 경우에도 대장암 발생 위험이 1.5~2.5배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대장암이 보내는 신호를 예민하게 살펴야 합니다. 대장암일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배변 습관의 변화입니다. 대장암에 걸리면 장의 연동 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져 변이 가늘어지는가 하면 복부 팽만과 복통이 나타나고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 외에 설사, 후중기(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등도 대장암 주요 증상으로 꼽힙니다.
간혹 방귀가 잦으면 ‘대장암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정상인이 방귀를 뀌는 횟수는 하루 평균 15~30회로 대부분은 섭취하는 음식과 관련 있습니다. 방귀가 잦다고 해서 무조건 대장암부터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항문과 가까운 직장암일 때는 종양으로 항문이 좁아지면서 변비가 생기고 이로 인해 잔변에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동반 증상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은 흔히 ‘대장암 백신’으로 통합니다. 이를 통해서는 용종 여부를 확인하고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절제해 대장암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이죠. 대장암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최소 5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좋아요.
주기적인 내시경검사 외에 일상생활에서도 위험 요인을 줄여나가는 게 최선입니다. 음식의 종류와 관계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지니 과식을 삼가고 가공육이나 붉은 고기의 섭취는 줄입니다. 반면 식이섬유는 충분히 섭취합니다. 이 교수는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음식물이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준다”며 “이로 인해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 역시 단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식이섬유는 보통 통밀·귀리·기장·수수 같은 전곡과 과일, 채소에 함유돼 있다”며 “특히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이 대장암 예방 효과에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데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신체 활동량이 적다고 해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건 아니지만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30~40%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이에 따라 대변 속 발암 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국립암센터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내추럴바디짐 #범계 #범계헬스 #범계피티 #범계pt #운동 #운동하는남자 #운동하는여자 #운동하는직장인 #헬스 #헬스타그램 #운스타그램 #헬린이 #바디프로필 #보디빌딩 #다이어터 #다이어트 #트레이너 #피트니스 #fitness #body #bodybuilding #health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