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추럴바디짐입니다.
오늘은 빼기 어려운 뱃살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습관을 길러야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뱃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만 운동을 해도, 식사량을 줄여도 허리 둘레는 쉽게 줄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더 그렇죠. 왜일까요?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 달리 뱃살이 유독 잘 찌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집니다. 젊었을 때는 살이 찌더라도 온몸에 골고루 찌지만 나이가 들면 지방이 몸 전체로 퍼지지 않고 소장 주변인 복부에만 쌓입니다. 이는 지방을 사지로 골고루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탓이에요.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되는 호르몬이지만, 20대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운동·식이 조절을 실천하더라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지 않으면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나잇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의 기본 목적은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치료입니다. 성인은 연령과 상관 없이 저혈당 자극검사를 했을 때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가 5ng/mL 미만이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합니다.
만약 주름과 체지방량이 갑자기 늘거나 피로감이 심하다면 우선 영양 결핍·당뇨병·갑상선질환·고지혈증 등이 없는지, 성호르몬 균형이 깨지지는 않았는지부터 확인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을 한 번에 오래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므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기를 권합니다. 아미노산의 하나인 알기닌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알기닌은 소고기에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소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좋아요.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호르몬이 균형을 맞춰서 합성되는 최적의 시간은 잠을 잘 때인데요. 잠을 잘 때 호르몬 분비가 가장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하루에 사용할 대부분의 호르몬이 합성됩니다. 하루에 총 7시간 정도 자는 게 좋고, 밤에 못 잤을 때는 낮잠이라도 잠깐 자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평생 동안 성장 및 노화 방지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의 경우, 잠자리에 든 지 4시간 정도 지난 뒤 나오기 시작하므로 한 번 잘 때는 최소 4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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